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D-3... 부제 : 세라 페일린 vs. 피카츄... 웅진이의 생각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엘 고어를 요란스럽게 박살내고 당선되신 뒤, 오직 부유하고 힘있는 극소수의 미국인들을 위해서만 정책을 펴온 미국 공화당 소속 부통령이자 알래스카 주지사로서 내 주변의 특별한 사람들을 위해 권한을 활용해온 나 세라 페일린은,

  북극곰과 마찬가지로 돈벌이에 아무런 보탬이 안 되는, 오직 환경보호론자들과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는 자들에게 떠들어댈 빌미만 제공하는 멸종위기동물 피카Pika를 북미대륙에서 제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피카 섬멸 작전을 명령합니다!"














바로 이때... 북미대륙을 여행중이던 피카츄와 친구들은 바로 아래와 같은, 도움을 청하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비록 족보를 따져본 적은 없어도, 대략 사촌 간임은 분명한듯한 동물들의 외침을 모른 척 할 수 없었던 피카츄!!!(클릭)

 

드디어 백만 볼트의 전격電擊을 개시한다!!!



그리하여... 



 결국 세라 페일린 부통령은 포켓몬과 친구들의 천적 "로켓단" 단원들을 "페일린 응원단"이라는 이름으로 한국돈 2억 원을 주고 부르려고 했으나, 이를 위한 특별예산의 집행을 미국 의회가 조지 W. 부시 말년부터 지속되어 온 경제위기를 이유로 거절하면서 마침내 "다음회에 두고 보자!!! 어~ 열불나고 속터져, eighteen, eighteen!!!"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고 실각했더라고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박수... ^0^/














 이제 조지 W. 부시에 의해 시작된, 8년 동안의 공화당 천하가 끝날 것 같군요. -ㅅ-; 그렇다면 앞으로 미국 대통령과 관련한 온갖 구설수, 즉 "천하 제일의 바보가 대통령을 하고 있다"느니 하는 이야기도 더 들리지 않겠네요.
뭐... "난 그 여자와 붕가붕가를 하지 않았습니다(I didn't S...x With the woman!)"이라는 희대의 명언을 남긴 전임 대통령이 발목을 잡고 있던 상황에서도 용케 거의 승리를 거머줬던 앨 고어가 "조국의 소란스러움을 원치 않으며,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주고자 한다"는 이유로 조지 W. 부시의 승리를 인정한 뒤, 미국 내부적으로는 9.11 테러와 뒤이은 아랍게 및 기타 소수민족계 사람들에 대한 탄압, "애국법"으로 상징되는 민주주의체제의 파괴 행위, 코소보 사태 때의 강경주의자 매들린 올브라이트가 평양에서 춤까지 춰가며 이룩한 북한과의 화해무드 붕괴 등이 무너졌고, 또한 탈레반과 후세인의 독재를 끝장내겠다며 시작했던 전쟁은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의 내부적 혼란과 그로인한 해당국 시민들의 생활의 붕괴, 그리고 전쟁에 투입된 미군 병사들의 정신적*육체적 파탄까지...(이는 우리가 열심히 보는 미드들에서도 여러 차례 소재가 되었죠... <고스트 크라임>에서 주인공 누님의 남동생이 동료들에게 살해당한 상관의 유령에게 시달리고, CSI 마이애미의 호레이쇼 반장님도 이라크로 파병될 병사들을 위한 훈련장에서의 살인사건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그 밖에 여러 형사물들에서 이라크에 다녀온 병사들과 관련된 사건들이 여럿 나왔고...).

  어찌보면 한국에서 한나라당이 정권을 다시 잡게 된 데에도 조지 W. 부시의 영향이 작용하지 않았다고도 할 수 없겠죠. -ㅅ-;

  지난 세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가를 돌아보면 말이죠... -ㅅ-;

 

  물론 오바마-바이든 체제 또한 우리나라를 위해서 그다지 좋을 것 같지는 않다는, 차라리 매케인-페일린 체제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신과 자기 주변 사람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마구잡이로 사용하는 아줌마가 부통령이 된 정권이 과연 제대로 된 정권일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듭니다. 특히 우리나라 또한 그 점 때문에 지금 문제인 판이고, 국민들이 "자신들 스스로 뽑은 대통령"을 성토하는 상황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대통령은 곧 세계의 대통령이다"라는 말은 미국이 싫은 사람이라도 국제정세에 대해 현실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바, 헌데 그런 나라의 대통령의 2인자인 미합중국 부통령이라는 사람이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실은 자신과 자신의 지인들의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서)" 환경파괴를 서슴치 않고 할 사람이라면... 글쎄요... 우리 자손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고려해봐야겠죠. -ㅅ-;

  그런 면에서 이제 현지 시각으로 11월 4일(화요일)에 벌어질 대선의 결과가 일단 오바마-바이든의 승리로 굳혀졌다는 점은 참으로 다행이 아닌가 합니다.

  기왕이면 지난 번 대선 때 케리가 당선되어주기를 바랬는데...

  결국 조지 W. 부시의 포스(라기보다는 오사마 빈 라덴이 쓸데없이 입을 놀린 결과라는 이야기도...)를 꺽지 못한 탓에 고생을 4년 더 해야했습니다만... 

  이제는 미국 유권자들이 정말로 올바른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우리 시민들 또한 이를 교훈삼아 4년 뒤의 선거에서 올바른 선택을 해야겠지요.   

  쓸데없이 이럴 때만 "한국식 민주주의" 좀 찾지 말고요... -ㅅ-;